롯데칠성, 저탄소 인증 12개 품목으로 확대…칠성사이다 재생원료 페트병도 포함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와 아이시스, 칸타타 등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저탄소 제품 인증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100% 재생원료를 적용한 칠성사이다 페트병이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으면서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까지 인증 범위를 넓혔다.
롯데칠성음료는 204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연료 전환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 19개 제품 환경성적표지 인증
17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주요 브랜드 19개 제품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에 사용되는 원료의 채취부터 생산과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수치로 나타내는 제도다.
이 가운데 아이시스와 칸타타 등을 포함한 12개 품목이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음료업계 가운데 가장 많은 저탄소 인증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칠성사이다에 100% 재생원료 PET 적용
지난달에는 ‘칠성사이다 500㎖ MR-PET’가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100% 재생원료를 사용한 제품이 해당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MR-PET는 사용한 페트병을 세척하고 분쇄한 뒤 다시 원료로 사용하는 기계적 재활용 방식의 페트다.
칠성사이다 500㎖ MR-PET에는 이러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재생원료가 100% 사용됐다.
기존 PET보다 탄소배출 약 17% 절감 예상
롯데칠성음료는 재생원료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 MR-PET가 기존 신재 플라스틱 PET를 사용하는 경우보다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의 전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비교했을 때 예상 감축 폭은 약 17%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칠성음료의 저탄소 제품 범위는 기존 음료에서 재생원료를 사용한 페트 제품으로도 확대됐다.
처음처럼·새로 PET도 저탄소 인증
저탄소 제품 인증은 주류 제품으로도 확대됐다.
‘처음처럼·새로 640㎖ PET’가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현재 국내 주류업계에서 유일하게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음료뿐 아니라 주류를 포함한 여러 제품군에서 환경 관련 인증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칠성사이다·칸타타 등 ‘기후제품’ 선정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선정한 ‘기후제품’에도 롯데칠성음료 제품이 포함됐다.
기후제품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소비자 인지도, 시장성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총 10종의 기후제품 가운데 롯데칠성음료에서는 칠성사이다 500㎖ PET와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스위트블랙 500㎖ PET가 이름을 올렸다.

그린카드 구매 시 에코머니 최대 40% 적립
환경성적표지와 저탄소 인증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위한 혜택도 제공된다.
그린카드로 환경성적표지 제품을 구매하면 에코머니 포인트 5%가 적립된다.
저탄소 제품을 구매할 경우 적립률은 15%다.
오는 10월 31일까지는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제휴 매장에서 기후제품을 구매하면 에코머니 적립률이 40%로 높아진다.
지난해 온실가스 약 6400톤 감축
롯데칠성음료는 ‘2040 탄소중립’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연료 전환, 전기차 도입 등이 주요 추진 내용이다.
지난해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6400톤 감축했으며 올해는 1만톤 이상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으로 환경 인증을 확대하고 원료 생산과 유통 등 기업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변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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