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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부산서 통합 에너지 솔루션 공개…태양광부터 VPP·PPA까지

읽는 시간 약 6분

한화큐셀이 태양광 모듈과 발전소 운영, 기업의 친환경 전력 조달까지 연결하는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공개한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반 태양광 모듈과 영농형 태양광 제품뿐 아니라 차세대 태양전지, 가상발전소(VPP), 전력구매계약(PPA), RE100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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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서 16일부터 18일까지 참가

올해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테크가 만드는 거대한 변화: 탈탄소 세상을 향한 도약’을 주제로 열린다.

한화큐셀은 태양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발전소를 운영한 뒤 최종적으로 기업 등 수요처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체 과정을 전시 동선에 맞춰 구성한다.

단순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 생산부터 관리, 공급까지 연결되는 사업 구조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일반 모듈·영농형 태양광 제품 전시

에너지 생산 분야에서는 일반 태양광 모듈과 영농형 태양광 모듈을 선보인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사를 계속하면서 동시에 태양광 발전을 병행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한화큐셀은 해당 제품을 농촌 지역의 소득 증대와 연계할 수 있는 ‘햇빛소득마을’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농업 공간을 활용하면서 전력 생산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촌형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결되는 제품군이다.

차세대 ‘탠덤 셀’ 실물도 공개

한화큐셀은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 실물도 전시한다.

탠덤 셀은 서로 다른 태양전지 소재를 결합해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되는 기술이다.

한화큐셀은 현재 탠덤 셀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존 태양광 모듈뿐 아니라 앞으로 활용 가능성이 있는 차세대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Q.HUB·가상발전소 운영 시스템 공개

발전소 운영 분야에서는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인 ‘Q.HUB(큐허브)’ 애플리케이션과 가상발전소(VPP) 관제 페이지를 선보인다.

VPP는 여러 곳에 분산된 에너지 자원을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해 관리하는 방식이다.

한화큐셀은 방문객이 AI 기술을 활용한 발전소 운용 시뮬레이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구성한다.

발전량과 전력 사용 상황 등을 확인하면서 태양광 발전소가 실제로 어떻게 관리되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AI 활용한 발전소 운용 시뮬레이션 제공

이번 전시에서는 AI가 에너지 운영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은 날씨와 일사량 등 외부 환경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발전 데이터를 분석하고 여러 발전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화큐셀은 AI 기반 운용 시뮬레이션을 통해 발전소 관리 과정과 VPP 운영 방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양광 설비 자체뿐 아니라 운영 소프트웨어와 에너지 관리 기술까지 사업 영역에 포함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기업 전력 조달 위한 PPA도 소개

기업의 친환경 전력 확보를 위한 전력구매계약(PPA) 사업도 전시된다.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이 계약을 맺고 전력을 공급받는 방식이다.

한화큐셀은 RE100 에너지 컨설팅을 통해 국내 전력 수요 기업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발굴하고 양측 간 거래를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고, 발전사업자는 생산한 전력의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RE100 컨설팅 사업도 함께 공개

한화큐셀은 태양광 설비 공급뿐 아니라 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하는 컨설팅 사업도 소개한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려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한화큐셀은 기업의 전력 사용 환경을 분석하고 적절한 재생에너지 조달 방식과 발전사업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런 컨설팅부터 실제 전력 거래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솔라스마트시티’로 전력 흐름 한눈에 구현

태양광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력이 최종 수요처로 전달되는 과정은 ‘솔라스마트시티’ 미니어처 형태로 구현된다.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이 발전소 운영 시스템을 거쳐 AI 데이터센터 등 산업시설로 공급되는 흐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전력 생산과 발전소 관리, 기업의 전력 조달이 각각 분리된 사업이 아니라 하나의 에너지 밸류체인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태양광 모듈 넘어 에너지 사업 전반으로 확대

한화큐셀이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하는 사업은 태양광 모듈 제조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Q.HUB와 VPP를 이용해 발전소를 관리한 뒤 PPA와 RE100 컨설팅을 통해 기업에 전력을 공급하는 구조까지 포함한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를 통해 태양광 제조기업을 넘어 에너지 생산과 관리, 거래를 연결하는 종합 에너지 사업자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줄 계획이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이고 국내 친환경 에너지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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